Femizide – tödliche Gewalt gegen Frauen

https://learngerman.dw.com/de/femizide-t%C3%B6dliche-gewalt-gegen-frauen/l-7120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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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mizide – tödliche Gewalt gegen Frauen

여성살해 - 여성에 대한 치명적 폭력

 

 

 

 

Fast täglich wird in Deutschland eine Frau getötet – weil sie eine Frau ist. Meistens kennen Täter und Opfer sich. 

Die Politik weiß, wie groß das Problem ist. 

Trotzdem bekommen Frauenhäuser nicht genug Unterstützung.

 

독일에서는 거의 매일 여성이 살해되고 있다. 그 이유는 단순히 그녀가 여성이라는 것이다.
대부분 가해자와 피해자는 서로 아는 사이이다.

정치권도 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 보호 시설은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Diana hat überlebt. 

Jahrelang hat ihr Ex-Partner sie geschlagen,

schließlich schwer verletzt und ihr mehrmals gedroht, sie zu töten.

Diana, die eigentlich anders heißt, konnte mit ihren Kindern vor dem Täter fliehen.

Sie bekamen einen Platz in einem Frauenhaus und können sich ein neues Leben aufbauen –

an einem Ort, wo der Ex-Partner sie nicht finden kann.

Leider gelingt das in vielen anderen Fällen nicht.

 

다이아나(가명)는 살아남은 사람 중 하나이다.
오랜 세월 동안 그녀는 전 배우자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결국 그는 그녀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혔고, 여러 차례 살해 위협까지 가했다.

다이아나는 아이들과 함께 가해자로부터 도망칠 수 있었다.
그녀는 여성 보호 시설에서 머물며,
가해자가 찾을 수 없는 장소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경우에는 이러한 탈출이 성공하지 못한다.

 

 

독일의 폭력과 살해 여성피해자수

 

 

 

Das Bundeskriminalamt (BKA) hat für das Jahr 2023 ein Lagebild zur Gewalt gegen Frauen veröffentlicht. 

Die Ergebnisse sind erschreckend: 

häusliche und sexuelle Gewalt gegen Frauen haben deutlich zugenommen, 

360 Frauen wurden 2023 in Deutschland wegen ihres Geschlechts getötet. 

Bei fast der Hälfte dieser sogenannten Femizide war der Täter der Partner oder Ex-Partner.

Meist gibt es bei Femiziden eine lange Vorgeschichte von häuslicher Gewalt.

Und häufig ist es so, dass das Opfer sich von dem Partner getrennt hat oder trennen wollte.

 

연방범죄수사청(BKA)은 2023년 여성 폭력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 결과는 충격적이다.

여성에 대한 가정 폭력과 성적 폭력은 명확하게 증가했다
2023년 독일에서는 성별 때문에 360명의 여성이 살해당했다.
이 중 거의 절반은 현재 또는 이전의 배우자가 가해자였다.

여성 살해 사건(Femizide)에는 대부분 가정 폭력의 긴 역사가 있다.
또한, 피해자가 가해자와의 관계를 끝냈거나 끝내려고 할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Frauenhäuser bieten Frauen, die Gewalt erleben, Schutz und können so Leben retten. 

Doch leider gibt es in Deutschland viel zu wenige davon, 

insgesamt fehlen 14.000 Plätze. 

Zudem wird viel zu wenig Geld für Prävention und Gewaltschutz ausgegeben: 

nur 300 Millionen Euro pro Jahr, 

obwohl die Empfehlung bei bis zu 1,6 Milliarden Euro liegt. 

Alexandra Neisius, die ein Frauenhaus in Koblenz leitet, kann das bestätigen: 

Wenn bei ihr ein Platz frei wird, ist er nach ein oder zwei Stunden direkt wieder besetzt. 

Viele schutzsuchende Frauen muss sie abweisen.

 

여성 보호 시설은 폭력을 겪는 여성들에게 안전을 제공하며, 생명을 구할 수 있다.

그러나 독일에는 이러한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며,
총 14,000개의 자리가 더 필요하다.

또한, 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예산도 매우 부족하다.
현재 연간 3억 유로만 투입되고 있는데,
권장되는 금액은 최대 16억 유로에 달한다.

코블렌츠에 있는 여성 보호 시설을 운영하는
알렉산드라 네이지우스는 이러한 현실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
그녀의 시설에서는 자리가 비게 되면
1~2시간 만에 다시 채워진다고 한다.
그녀는 많은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을

수용하지 못하고 거절해야만한다

 

Wenn ein Mann seine Partnerin tötet, 

kann er wegen Mord oder Totschlag verurteilt werden. 

Die Vorstufen der tödlichen Gewalt – Schläge, Drohungen, Kontrolle – werden allerdings oft gar nicht oder zu spät angezeigt. 

So kann es dazu kommen, dass ein Mann nach jahrelanger Gewalt, 

wenn überhaupt, nur eine geringe Strafe erhält. 

 

남성이 자신의 배우자를 살해하면

살인이나 과실치사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다.

그러나 치명적인 폭력에 이르기 전 단계인 폭행, 협박, 통제와 같은 행위는
종종 신고되지 않거나 너무 늦게 신고되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오랜 기간 폭력을 행사한 남성이
처벌을 받더라도 경미한 형량에 그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빨간 신발 : 여성살해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퍼포먼스  

 

 

Häufig werden Anzeigen auch wieder zurückgezogen – so wie in Dianas Fall. 

Denn oft versprechen die Täter den Opfern, sich zu ändern. 

Die Frauen bleiben dann bei ihnen, auch um ihren Kindern die Familie nicht zu nehmen. 

Diesen Versprechen sollte man nicht glauben, sagt Alexandra Neisius: 

„Es hört nicht von selbst auf.“ 

Ihr Rat an Frauen in einer Gewaltsituation: „Bitte geht wegen der Kinder.“

 

또한, 신고가 철회되는 경우도 빈번하다.
다이아나의 사례처럼,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변화하겠다고 약속하기 때문이다.
여성들은 자녀들에게서 가족을 빼앗지 않기 위해 가해자 곁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약속을 믿어서는 안 된다고
알렉산드라 네이지우스는 강조한다.
“그들은 스스로 멈추지 않는다.”

그녀는 폭력을 겪는 여성들에게 이렇게 조언한다.
“아이들을 위해 떠나십시오.”